재미로 보는 지능이 높은 사람들 특징
인간의 지적 능력을 측정할 때 IQ 나 EQ를 중시한다.
IQ는 지능지수로 지능 검사의 결과로 지능의 정도를 총괄하여 하나의 수치로 나타낸 것.
정신연령을 생활연령으로 나눈 다음 100을 곱하여 계산한다.
EQ는 감성지수로 개인이 어느 정도의 연령층과 동등한 수준의 교육을 받았는지를 비율로 나타낸 지수이다.
교육 연령을 생활 연령으로 나누고 100을 곱하여 산출한다.
지능이 놓은 사람들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요즘 자주 등장하는 경계선 지능에 대해 알아보다가 알게 된 내용들인데 저는 흥미롭게 읽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냥 재미로 보세요.
저는 가까이에 지능이 아주 높은 사람이 있어서 다음의 항목들을 비교 관찰하기 좋았습니다.
제가 관찰한 사람의 경우는 신기하게도 거의 일치했습니다.
1. 모두와 대화하기보다는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
혼잣말은 평범한 사람보다 두뇌 회전이 빠르고 그만큼 생각이 많아지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자기 자신과 대화하는 것은 높은 지능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경향이기도 하다.
두뇌 활동이 활발하니 갑자기 어떤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나 어떤 감상을 공유하고 싶은데 옆에 아무도 없다? 그럼 자기 자신과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근데 지능을 떠나 이런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많지 않나요?
2. 책을 읽는 속도가 빠르다
가설 1. 뇌의 기능이 활발해서 정보를 입력하고 사고하고 출력하는 속도가 빠르다.
가설 2. 학습이 빠르다는 맥락에서 빨리 읽는 법을 빠르게 습득했다.
제가 아는 지인은 독서를 좋아하는데 책을 많이 읽다 보니 어느 순간 스스로 속독을 깨우쳤다고 합니다.
보통 사람들에 비해 2배 이상은 빠르게 읽더군요.
그럼 반대로 궁금해집니다. 지능이 낮은 사람은 책을 많이 읽어도 속독을 깨우치지 못 하나요?
책을 많이 읽다 보면 눈동자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그에 따른 정보 입력 속도가 빨라지는 습관이 생길 테고
그럼 습관적으로 책을 빠르게 읽을 것 같은데 말이죠.
여하튼 확실한 건 머리가 아무리 좋아도 속독하면 책을 통해서 받아들이는 정보나 감동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거죠. 정독을 따라갈 독서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2. 장남/장녀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 연구팀의 보고서에 따르면 출생 순서에 따른 IQ 차이는 생물학적 요인이 아니라 가족 내 사회적 서열로 인해 발생한다고 한다. 연구팀은 1967~1976년 동안 태어난 18~19세 남성 24만 명의 건강, 지능지수, 출생 서열, 부모 학력 등을 분석한 결과 맏아들의 IQ는 둘째보다 2%, 셋째보다는 3%가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버클리대 프랭크 설로웨이 교수도 맏아들은 가족 내 자원을 놓고 경쟁하지 않는 환경적 요인이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이유가 된다고 주장했다.
흠... 저도 이 얘기는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일찍 출산한 부모, 그중에서 맏이가 머리가 좋다, 이 말은 분명 생물학적 요인에 기인해서 나온 말일 텐데 저들은 가족 내 서열 내지는 생물학적 요인이 아닌 뇌가 자원 경쟁에 쓸 부분을 능력을 극대화시키는데 쓰기 때문이라는 결과를 내놓았네요.
4. 키가 크다
영국의 에든버러 대학교 연구팀이 6800명을 대상으로 DNA를 분석한 결과 키와 지능은 유전적인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이 부분이 가장 의외고 신기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DNA 분석 결과라니 더 이상 할 말은 없겠네요.
5. 음악을 배우고 있었다
셸렌 베르크 교수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두 개의 다른 음악 관련 수업(피아노, 노래 등)을 9개월에 걸쳐
받은 아이들은 아무 레슨도 받지 않은 아이들보다 IQ가 높게 측정됐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 전 아이들에게 조기 교육을 시킬 경우 학업 성취도가 높게 나온다는 이야기는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상식에 가깝게 통용되고 있죠.
셀렌 베르크 교수는 음악 실험만 했나 본데 그 외 어학이나 수학 같은 분야도 우리나라 어머니들이 이미
경험을 통해 충분한 데이터를 갖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6. 살찌지 않았다
영국 런던대학 아동건강연구소의 엠레 바사테무르 박사팀은 아동 2만 명에 대해 분석한 결과 임신 직전에 과체중이었던 여성의 체질량지수가 10점씩 높을수록 출생 자녀의 지능지수가 1.5점씩 떨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미국 뉴욕대학교의 안토니오 콘빗 박사팀은 대사증후군을 가진 청소년 49명과 정상적인 청소년 6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복부비만이 있고,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 혈압 수치가 높은 아동의 경우 인지능력 테스트 점수가 낮게 나왔다. 또한 비만한 아동일수록 학습 능력이 떨어짐을 발견했다.
2006년 코노트 교수는 체중과 인지능력이 관계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BMI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IQ 테스트에서 낮은 수치가 측정. 2200명의 대상자를 5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허리 두께가 IQ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냄
비만 당사자는 물론 출산을 앞둔 여성의 비만도 태아의 지능에 영향을 미친다니 비만은 여러모로 좋지가 않네요.
특히 복부미만이 문제인 것 같은데 복부비만 기준은 남성의 경우 허리둘레 102cm(우리나라는 90cm), 여성의 경우 88cm(우리나라의 경우 85cm)라고 합니다.
7. 운동을 안 좋아한다
미국 과학자들이 실험한 결과 지능이 높은 사람들은 운동을 잘하지 않는다고 함. 대신 정신적인 집중력이
요구되는 체스 같은 게임을 좋아한다고 함.
8.. 소리에 민감하다
헬싱키 대학의 과학자들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IQ가 높은 사람들은 주위의 소음에 매우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 1. 지능이 높을수록 예민하다
가설 2. 지능이 높으면 뇌의 기능이 활발한 만큼 청각을 받아들이는 우뇌도 활발하다.
가설 2의 문제점 그럼 다른 감각들은?
9. 약지가 검지보다 길다
손가락 길이는 유전적인 요소 거나 아니면 태아기 호르몬 노출에 의해 결정된다는 논문을 본 적이 있는데 지능과의 연결고리는 어떤 근거인 걸까요?
10. 불안감을 많이 느낀다.
심리학자 오건 타루의 연구에서는 똑똑한 사람들은 비관적일 뿐만 아니라 일어나지도 않은 나쁜 상황을 염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는 것인데, 그들은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려고 하지만 동시에 더 많은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고 한다.
이 부분은 오로지 관찰대상과 일치하기 때문에 공감합니다. 어차피 인간은 경험하고 학습한 게 세상의 전부라
생각하고 살잖아요? 저는 제멋대로 제 경험을 일 순위에 놓고 세상을 보겠습니다^^
11. 어휘력과 독설, 욕설
마리스트 대학 심리학자들이 실시한 연구에서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독설, 욕설을
아주 잘한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받아들이기 힘든 이 결과는 지능과의 관계가 아니라 지능이 높은 사람들의 생각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따라오지 못하니까 욕설과 독설을 내뱉은 거 아닐까요? 못 알아들으니까 답답해서ㅋㅋㅋㅋ
재미로 보는 뇌의 기능
지능은 뇌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여러분의 상상력을 극대화시키고, 나름 추론을 해보시라 뇌의 기능도 간략하게 요약했습니다. 밝혀진 과학적 사실에 근거해서 추론을 보태고 상상하면 상상이 훨씬 재밌습니다.
뇌는 중추신경계를 이루는 머리뼈 내부의 기간으로 신경세포와 신경섬유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형태와 기능에 따라 대뇌, 소뇌, 뇌줄기로 나누어지며
대뇌-의식적이고 자발적인 운동을 일으킨다. 자발적 운동에 대한 계획이 수립되면 이 신호는 신경세포들을 통해 뇌줄기, 척수를 지나 근육으로 전달된다.
소뇌- 대뇌의 기능으로 이루어지는 자발적인 근육운동을 세밀하게 만들고 근육들의 움직임을 조화롭게 이루어지도록 돕는다.
중간뇌- 뇌의 최상부에 위치하며 청각 반사와 시각 반사에 관여, 의식상태를 조절한다.
다리뇌(교뇌)-얼굴 표정근, 저작근 등을 지배한다
숨 뇌(연수)-호흡기, 순환기, 소화기관의 운동을 조절한다.
좌뇌는 물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에 관여, 우뇌는 창의적 사고로 뇌의 직관적 판단에 관여한다.
좌뇌는 지식에 기반한 정보처리 즉 언어나 문자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논리력, 어휘력을 담당한다.
좌뇌가 손상을 입어 언어기능이 망가졌을 경우 언어처리에 문제가 생긴다.
우뇌는 언어를 이해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지는 못 한다.
풍경의 아름다움, 색, 냄새, 맛 등의 신호를 받아들여 뇌에 재생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사람을 인식하는 역할을 한다. 우뇌가 망가지면 안면인식 장애와 같이 사람을 구분하지 못하게 된다.
각각의 반구가 조종하는 몸의 범위는 반대쪽의 몸이다. 좌반구는 오른팔, 우반구는 왼팔을 조종하는 것이다.
감각정보 처리 기능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 등등 감각기관에서 들어온 신호들을 대뇌피질의 감각 영역에서 처리하고 인식하게 한다.
언어기능
주로 대뇌피질 언어영역에서 수행하는 기능으로 발성은 전두엽, 이해는 측두엽 영역에서 담당한다.
학습과 기억기능
주로 대뇌의 해마가 관여한다.
항상성의 유지
호르몬 분비를 통한 대사 조절, 체온, 갈증, 피로 조절 등 기초적인 신진대사를 유지는 시상하부에서 이루어진다.
호르몬의 분비
주로 뇌하수체에서 일어나는 기능으로 신체 대사 및 생식과 관련된 여러 호르몬을 분비한다.
'세상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밌는 심리학 용어 (2) | 2023.01.14 |
---|---|
2023년부터 바뀌는 것들 (3) | 2022.12.29 |
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아니 에르노(Annie Ernaux) (2) | 2022.10.07 |
거제도 여행, 또 가고 싶은 맛집 (4) | 2022.10.03 |
태풍 힌남노, 한가운데서 보다 (0) | 2022.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