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조지아 시즌1 정보 줄거리 결말

미드 지니& 조지아 기본 정보

자유분방한 조지아가 새 출발을 하기 위해 아이들을 데리고 북부의 부유한 동네 웰스베리로 이사 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공개일: 2021.02.24 (10부작)
채널: 넷플릭스
장르: 드라마, 코미디
등급:청소년 관람불가

 

등장인물

밀러 가

조지아 밀러 역(브리엔 호웨이 )
새아버지의 성적 학대를 시작으로 가출을 한 후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여자. 현재는 웰스베리의 시장 폴과
사귀는 사이지만 과거 남편들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살기 위해서,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하는 거칠고 강한 캐릭터.
 
자이언 밀러 역(네이선 미첼 )
조지아의 첫 남편이자 지니의 아버지. 잘 나가는 작가가 되어 찾아온다.
 

버지니아 "지니" 밀러 역(안토니아 젠트리)
조지아와 자이언의 딸. 주변인으로서의 삶의 고충을 일찌감치 느끼는 감수성 예민한 소녀. 인종차별 등으로 친구도 없이 지내다가 웰스베리로 오며 친구들도 생기고 인싸의 생활을 한다. 마커스를 사랑하지만 헌터와 사귄다. 
 

오스틴 밀러 역(디젤 라토라카 )
조지아의 아들이자 지니의 이부동생. 학교에서 다르다는 이유로 신시아의 아들 잭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한다.
 

 

베이커 가

엘렌 베이커 역(제니퍼 로버트슨)
밀러 가족의 이웃이자 마커스와 맥스의 어머니
클린트 베이커 역(크리스 케노픽)
마커스와 맥스의 어머니. 
마커스 베이커 역(델릭스 말라드)
맥스의 이란성쌍둥이. 문제아로 낙인찍혔지만 마커스와 지니는 서로 호감을 갖고 있다. 

맥신"맥스" 베이커 역(사라 웨이즈글라스)
마커스의 이란성쌍둥이, 지니의 절친이자 초보 레즈비언. 
 
신시아 플러 역(사브리나 그데비치)
잭의 어머니이자 폴의 경쟁 상대. 조지아와 사사건건 경쟁하고 대립한다.
잭 역(코너 레이드먼)
신시아의 아들이자 오스틴을 괴롭히는 문제아
 
폴 랜돌프 역(스콧 포터)
웰스베리의 시장이자 여자들이 꿈꾸는 결혼 상대로 꼽힌다. 조지아의 데이트 상대

닉 역(댄 비론)
조지아의 직장 동료이자 폴의 사무실 직원
헌터 천 역(메이슨 템플)
대만계 인물로 지니의 데이트 상대. 성적과 재능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인물로 학교에서 인기가 많다.

기튼 역(조나단 포츠)
지니와 맥스의 영어 선생님. 첫 시간부터 편견에 가득 찬 언행으로 지니를 차별한다. 인종차별주의자
 

줄거리

 남편이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사망한 후 조지아는 새 출발을 하기 위해 지니, 오스틴을 데리고 부유한 동네 웰스베리로 이사를 온다. 남편의 막대산 유산을 상속받기로 되어있어 2층 저택을 덜컥 사버린 조지아는 유산 상속이 늦어지자 조급해진다. 미모와 남자를 대하는 기술 등을 이용해 시장 폴과 연인관계로 발전한다. 전남편의 부인이 유산상속을 막기 위해 사설탐정을 고용해 조지아를 조사한다.
조지아는 과거 새아버지의 성폭행으로 가출한 후 자이언을 만나 15살에 지니를 낳았고, 딸을 지키기 위해 돈 많은 남자들과 결혼하고 헤어지기를 반복했다. 탐정은 조지아가 남편을 독살했을 거란 의심을 하던 중 전남편은 행방불명되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조지아의 범죄에 확신을 갖는다. 웰스베리에서의 조지아는 폴과 함께 일을 하며 다방면에서 능력을 인정받지만 뒤로는 공금횡령 등으로 생활을 유지한다. 탐정의 수사는 점차 조지아를 압박해 오는 가운데 지니의 아버지 자이언이 찾아온다.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겉돌던 지니에게 옆집 맥스가 친근하게 다가온다. 맥스의 쌍둥이인 마커스와는 로맨틱한 관계로 발전한다. 그러나 여자친구가 있고, 왠지 미적지근한 마커스의 태도에 지니는 헌터와 연애를 시작한다. 맥스 무리와 어울리며 인싸의 생활을 하고, 헌터와도 사이좋은 관계를 유지하지만 마커스가 신경 쓰이는 지니, 에세이 발표 후 헌터와의 사이가 안 좋은 틈에 마커스와 함께 밤을 보낸다. 이 사실이 알려지며 맥스를 비롯한 친구들에게 배신자로 낙인찍히고, 설상가상 조지아를 조사하던 탐정으로부터 엄마의 범죄사실을 듣고 혼란에 빠진 지니는 오스틴을 데리고 엄마를 떠난다. 폴이 시장 재임에 성공해 조지아와 기쁨을 만끽하는 그 순간에…

 

후기

성인인 조지아와 그의 고등학생 딸 지니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흘러가지만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이다.  지니와 친구들의 생활은 우리나라 성인 등급 그 이상의 수위로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겠다. 성에 관해 거침없고 노골적인 표현, 마약, 성정체성 등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의 거의 모든 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현실의 사건에서 조지아의 심경에 따라 과거 회상이 잠깐씩 등장하며 조지아의 과거를 조금씩 알아가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조지아의 현실은 부유한 동네에서 자신감 있는 커리어우먼으로 거침없이 살아가고 있지만 과거에서는 살인, 도둑질, 강도 같은 짓을 하며 거칠게 살아온 것으로 보인다. 시즌1만으로 성급하게 판단할 수는 없지만 시즌1까지는 전남편들을 연쇄살인한 것으로 의심되고, 전남편의 유산을 받는데 제동이 걸리자 공금 횡령 등으로 생활을 유지한다. 지나치게 자유로운 엄마의 생활에 지치고, 친구들의 외면에 한계를 느낀 지니가 동생을 데리고 가출하는 것으로 시즌1은 끝난다. 마커스의 오토바이를 훔쳐 타고 아마도 아빠 자이언에게 가는 것으로 추정되는 열린 결말, 비록 여러 면에서 문화적 차이는 크게 느껴지는 내용이지만 나름 유쾌하고 재밌는 드라마다. 조지아의 범죄 여부, 폴과 자이언 둘 중 누구와 이루어질 것인지 아니면 제3의 남자가 등장할 건지, 지니와 마커스의 사랑 등 시즌2에서 기대되는 내용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