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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드라마 스틸러 정보 줄거리 후기

by 데이터S 2023. 4. 16.

스틸러 기본 정보

베일에 싸인 문화재 도둑 스컹크와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가 법이 심판하지 못하는 자들을 상대로 펼치는 케이퍼 코믹 액션

편성: tvN
         2023.04.12~ (12부작)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큐로홀딩스, 스튜디오브이플러스
연출: 최준배(마우스:더 프레데터, 이리 와 안아줘, 최고의 연인, 압구정 백야 등 연출)
극본:신경일

 

등장인물

황대명 역(주원)
고고학자로서 도굴 문화재를 환수하는데 노력해 온 인물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에 진학했다. 졸업 후 문화재청 소속 특별조사과 정규직 공무원이 됐다.  문화재 강제 환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열심히 뛰었지만 윗선의 반대로 번번이 무산되자 대명은 칼퇴에 연월차 수당까지 꼼꼼히 챙기는 월급쟁이 루팡의 길로 접어든다. 서울지방경찰청 문화재 전담팀은 대명이 스컹크와 은밀히 내통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스컹크 섭외를 위해 대명에게 접근한다. 반강제적으로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에 합류하게 되지만 그의 행보가 어딘가 수상쩍다.


스컹크 역(주원)
신원 미상, 전국구 골동품 도둑. 
사회 고위층들이 불법적으로 은닉 중인 문화재들만 골라 턴다. 피해자가 불법적으로 소유한 문화재였기에 신고자도 도난품도 없다. 도둑을 터는 도둑, 의적 느낌이 물씬 나는지라 좋은 놈인지 나쁜 놈인지 분간이 안 된다. 그의 범죄 현장엔 항상 특이한 악취가 풍겨 스컹크로 불린다.


최민우 경위 역(이주우)
경찰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엘리트 경찰로 추리능력과 격투 실력이 수준급이다. 나쁜 놈은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라도 반드시 잡겠다는 열정도 지녔다. 상관의 성희롱을 찹지 못하고 턱을 날려버린 탓에 서울지방경찰청 문화재 전담팀으로 발령받는다. 문제적 경찰만 모인 곳이란 사실을 알고 좌절하지만 만만치 않은 곳이란 걸 알고 나니 점점 재밌어진다.


장태인 경감 역(조한철)
10년 전엔 강력계 마약반의 유능한 반장이었지만 마약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국보급 고려청자 24개를 깨뜨린 게 문제였다. 징계를 받아 서울지방경찰청 문화재 전담팀으로 발령을 받는다. 문화재의 문자도 몰랐던 그가 문화재의 가치를 깨닫게 되고 역사와 문화재 공부에 매달린다. 10년이 지난 지금은 장박사로 불릴 정도로 문화재에 관한 풍부한 지식을 갖추고 있다. 스컹크가 자신과 같은 노선을 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대명을 통해 스컹크를 섭외,  팀 '카르마'를 창단하고 문화재를 환수하기 위한 비밀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신창훈 역(김재원)
폭력계 형사 출신으로 일당백의 엄청난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다. 악명 높은 문화재 사범의 검거를 위해 태인이 특별 선발한 인재다. 
이춘자 역(최화정)
스컹크의 비밀 파트너. 학창 시절 그녀가 개발한 해킹 프로그램 때문에 안기부에서 비밀 첩보 요원들의 정보 수집과 장비 제작을 맡는 서포터로 활약했다. 냉전 시대가 막을 내리고 안기부가 해체되자 실직하게 됐지만 미리 사둔 주식과 각종 특허로 벼락부자가 됐다. 돈으로 누리는 기쁨이 줄고, 삶이 무료해질 무렵 스컹크를 만나며 삶의 활력을 되찾는다. 팀 카르마에 합류해 재능을 펼친다.
김영수 역(이덕화)
추악한 권력가. 조흰달의 배후. 일제강점기 친일파 가문에서 태어나 부와 명예를 누렸고, 해방 이후엔 독립운동가 가문으로 신분 세탁에 성공한 후 승승장구하며 살았다. 검사부터 국토부장관까지 정부의 온갖 요직을 거치며 사리사욕을 채웠다. 민주화의 바람이 불자 설 자리가 좁아져 갔지만 그럼에도 온갖 권모술수로 권력가의 뒤에서 끈질기게 생존했다. 몸은 늙고 욕망이 그를 잠식해갈 때쯤 대한민국 땅 어딘가에 그의 마지막 염원을 이뤄줄 '영험한 구슬'이 묻혀 있음을 알게 된다. 그 장소를 알려줄 유일한 단 서인 '일곱 개의 조선통보'를 찾기 위해 모든 것을 건다.  
진애리 역(최설)
문화재청 막내 공무원이자 대명의 직속 부하직원. 대명을 한심하게 생각해 무시하지만 어느 날 대명의 비밀을 알게 되고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팀 카르마에 합류한다.
조흰달 역(김재철)
40대 초반의 암살자. 골동품 도둑, 영수의 수족. 
태어날 때부터 손목에 반달 모양의 흰색 점을 갖고 태어났다. 무연고의 고아 출신으로 14살 때부터 골동품 도둑 집단에 끌려가 도굴, 절도, 살인 기술을 배우며 자랐다. 그렇게 최고의 골동품 전문 도둑이자 킬러로 명성을 날리게 된다. 영수의 명으로 일곱 개의 조선통보를 찾아 전국을 누비던 중 팀카르마와 피할 수 없는 대립을 펼치게 된다.

인물관계도

 
 

줄거리(1.2회)

사회 고위층들이 불법으로 은닉하고 있는 문화재는 부르는 게 값일 만큼 비싼 가격으로 은밀하게 거래된다. 국가로 환수하는 것조차 불가능한 상황에서 이 도둑들의 문화재를 훔치는 도둑이 있다. 그의 이름은 '스컹크'.
빌딩 옥상을 통해 신라 금동 미륵보살 밀거래 현장에 잠입한 스컹크는 삼합회까지 동원된 무리들을 쉽게 제압하고 금동 미륵보살을 품에 안은 채 손하트를 날리며 고공 낙하로 빠져나간다. 
 경찰대 수석 졸업 후 승승장구하던 최민우는 성희롱을 참지 못하고 호기롭게 턱을 날렸지만 돌아온 건 좌천.
최민우는 과거 마약반 반장으로 이름을 날리던 장태인을 중심으로 엄청난 전투력을 갖춘 신창훈으로 구성된 서울지방경찰청 문화재 전담팀으로 좌천된다. 문화재 환수에 사활을 건 팀장과 골도(골동품 도둑) 잡기에 투입되어 수준급 격투 실력을 보이고 팀장의 인정을 받는다.  문화재청 공무원인 황대명과 공조하기 위해 사찰을 찾은 최민우는 황대명의 뺀질거리는 모습과 아부를 하는 모습이 못마땅하다. 
 골동품 수집가 양 회장과 골동품 도둑이자 전대미문의 암살자인 조흰달은 문화재 거래상들을 통해 7개의 조선통보를 찾고 있다. 동전 하나에 10억의 가치를 지닌 동전을 갖기 위해  킬러 본색을 드러내는 조흰달을 본 둑 김영찬은 스스로 장태인 반장을 찾아온다. 빨리 안전한 교도소로 자신을 넣어달라고.  
스컹크의 실체가 드러난다. 스컹크는 바로 황대명, 대명은 문화재 환수를 위해 노력해 온 아버지의 뜻을 이어 문화재청에 입사 후 문화재전담팀과 공조해 불법 은닉된 문화재를 환수할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다. 그러나 항상 윗선에서 무산되자 대명은 도둑들의 문화재를 도둑질하는 스컹크가 되었다. 어두운 밤 비밀 파트너인 이춘자와 통신하며 '직지 상권'을 훔치려고 송철의 집을 찾는다. 올블랙 슈트와 고글을 장착한 멋진 모습으로 밧줄을 타고 내려오는 스컹크.


내부로 잠입한 스컹크는 수색 끝에 지하로 통하는 비밀통로를 찾게 되고 그곳에서 직지를 찾게 된다. 직지를 손에 넣자 보존제를 뿌리는데 이 냄새로 스컹크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던 것이다. 스컹크의 다음 목표는 무궁화 재단을 터는 것인데 아무도 성공한 적이 없는 어려운 타깃이다. 스컹크는 향회장도 구멍 난 엽전을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양 회장과 그의 수하들까지 15명이 살해된 현장을 찾은 문화재전담반. 조흰 달의 살해 현장을 목격한 바 있던 김영찬은 장태인에게 범인 잡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말하지만 경찰서에서 살해당한다. 
엽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양 회장의 집을 찾은 스컹크는 같은 시간 현장을 찾은 장태인 경감과 마주친다.
스컹크는 정체를 들키게 될 것인가.
 
 

 후기

스컹크와 비밀 파트너 이춘자, 이 부분에서 드라마 '힐러'가 떠오른다. 그러다 보니 가장 먼저 비교가 되는 게 배우들의 연기력이다. 일단 주원과 지창욱은 각자 나름대로 연기가 훌륭하기에 딱히 비교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비밀 파트너인 최화정과 김미경 배우의 연기는 확연히 다르다. 김미경 배우님이 자연스러웠다면 최화정 님은 어딘지 어색하다. 연기하듯 연기를 하고 있다. 
 어떤 드라마에서는 연기를 잘했던 사람이 다른 드라마에서는 어색하고 형편없는 연기를 하는 이유가 대체 뭘까? 연출, 대본, 출연 배우들... 때문인가? 아무튼 이 드라마에는 분명 구멍이 있다. 드라마를 망치고 있는 자 누구인가!
주원이 하드캐리하고 있는 것 같은데 언제까지 시청률을 이끌고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코믹 액션이라는 장르인데 전혀 코믹하지도 않고... 그러나 아직 초반, 주원을 믿고 더 달려볼 생각이다.